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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벌써 제임스 매디슨의 다음을 고민하고 있을까.
하지만 시즌 막판이 다가갈수록 매디슨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상 이후 완벽하게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토트넘 공격에서 매디슨의 활약에 대한 영국 언론의 의문도 제기되며 그의 실력에 대한 걱정도 늘어가고 있다. 직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매디슨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결국 토트넘은 매디슨의 백업과 경쟁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대안을 팀에서부터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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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스키는 이미 한 차례 매디슨의 역할을 대체한 바 있다. 올 시즌 초반 매디슨의 부상 당시 10번 역할을 잘 소화해낸 경험이 있다. 쿨루셉스키 외에도 일단 토트넘 벤치에는 지오반니 로셀소도 있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매디슨 이외의 선택지도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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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팀토크는 '토트넘은 에베리치 에제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에제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에제는 올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측면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으며, 뛰어난 킥과 드리블, 탈압박 등이 장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도 노린다고 알려졌지만, 토트넘도 에제 영입의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올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에제의 영입은 매디슨의 경쟁자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최고의 영입에서 벌써부터 대체자가 필요한 영입으로 상황이 뒤바뀌었다. 매디슨으로서도 반등이 시급한 시점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