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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한국에 패한 뒤 자체적으로 미팅한 사실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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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30일 '이번 대회는 선수 의무 차출이 아니다. 해외 클럽에서 뛰는 일부 선수가 합류하지 못했다. 팀에 대한 기대가 낮았다. 위기감도 있었다. 한국에 0대1로 졌을 때는 공격진에 비판이 쏠렸다. 그러자 카타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처음으로 선수들끼리 미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부주장인 야마모토 리히토는 "나라를 대표해 싸우고 있다. 나쁜 소리도 듣는다. 하지만 우리는 패밀리다. 선수 전원이 모두를 신뢰하고 있다. 그건 우리밖에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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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