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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바르셀로나의 마음이 중요하다.
바르셀로나에 남은 데용은 2022~2023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묵묵한 플레이로 이적설을 잠재우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올 시즌 역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상이 잦긴 하지만, 그래도 나선 경기마다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용은 여전히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이 적극적이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내내 수비형 미드필더 부재로 고생했다. 다음 시즌 절치부심을 노리는 바이에른은 약점 보강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1순위가 바로 데용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바이에른이 데용의 재능을 매우 높이 평가허고 있다'고 했다. 바이에른은 바르셀로나가 매각을 결심할 경우, 곧바로 영입전에 참전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변수가 많다. 일단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안을 듣고 한숨을 쉬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심지어 지금 받는 연봉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몇년간 받지 못한 금액 역시 계속해서 미뤄질 위기에 놓였다. 데용이 바이에른에 관심을 보일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바이에른 뿐만 아니라 첼시, 맨유 등도 데용을 원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