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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다시 극찬이다. 잉글랜드의 전설 앨런 시어러에 이어 게리 리네커도 손흥민(31·토트넘) 극찬 릴레이에 동참했다.
리네커는 지난 24일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톱 10 팟 캐스트'에 출연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다른 클럽의 팬이 그를 싫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한마디로 앨런 시어러 같은 사람이다. 그는 좋은 사람이고 한국의 슈퍼스타다. 게다가 북런던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라고 했다.
TBR 역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극찬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결정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일 뿐만 아니라 창의적 플레이를 한다. 해리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트너십을 형성한 선수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어서 매우 운이 좋다'고 했다.
그는 '손흥민은 올해 31세지만,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 많이 발전했다"며 '그는 올 시즌 더 좋아졌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지만, 손흥민은 케인의 공백을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그는 팀의 전면에 나섰고, 훌륭하게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시즌 탈장 여파로 부진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왼쪽 윙어와 중앙 스트라이커를 오가면서 맹활약했고, 주장까지 맡았다. 케인이 떠난 뒤 토트넘에 대해 비관적 전망이 많았지만, 손흥민을 중심으로 토트넘은 더욱 끈끈해졌고, 케인의 공백은 최소화됐다.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빅4 진입을 노리고 있다. 객관적 전력 이상의 성적이다. 손흥민이 그 중심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