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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의 일본 출신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위험천만한 '살인 태클'에 노출됐다.
연승을 달린 아스널(승점 77)은 선두를 유지했다.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리버풀(승점 74)과의 승점 차는 3점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시티(승점 73)와는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는 벤 화이트(2골)와 카이 하베르츠(2골)가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대승을 낚았다.
팬들은 '레드카드 태클'이라고 반발했다. 영국의 '더선'은 SNS에 오른 팬들의 분노를 전했다.
팬들은 '잭슨의 레드카드가 아닌 이유는 무엇이냐. 심지어 옐로카드도 아니다. 심판들로부터 또 다시 충격을 받았다', '잭스은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한다. 도미야스에게는 끔찍한 도전이었다', '잭슨의 도전은 정말 끔찍했다' 등의 글들로 분통을 터트렸다.
이 경기를 중계한 'TNT 스포츠'는 하프타임에 VAR(비디오판독)이 잭슨 태클에 대한 검토를 했지만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잭슨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은 것이 대해 믿을 수 없다며 "누군가 내게 설명을 좀 해달라"고 의문부호를 던졌다.
도미야스는 이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27분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교체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