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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이 후벵 아모림 감독을 원한다면, 더 빠르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자칫 '하이재킹'을 당할 가능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모림 감독 쟁탈전의 강력한 변수로 등장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3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이 아모림 감독 영입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갑작스럽게 등장하며, 리버풀의 스탠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과 디 애슬레틱이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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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긴 하지만, 사실무근은 아니다. 여러 매체에서 보도했기 때문이다. 특히. 웨스트햄은 리버풀에 비해 의사결정이 매우 빠른 편이다. 리버풀은 매우 느리다. 이 매체는 '만약 아모림이 진정 원하는 인물이라면 리버풀은 지금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버풀이 느긋하게 있다가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에 이어 아모림 감독까지도 놓칠 수 있다는 경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