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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센터백을 노릴 예정이다. 토트넘 이적설이 거론된 김민재도 이적 후보에 있을지는 미지수다.
벤치행과 함께 이적설이 쏟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인터밀란, 유벤투스까지 다양한 구단이 이름을 올렸고, 토트넘도 그중 한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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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는 '많은 사람들은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미드필더와 공격수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다만 많은 이들이 간과한 포지션이 수비인데, 토트넘은 이미 그 포지션에 여러 선수들과 연결됐다.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토트넘이 수비수를 영입할 가능성을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미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라는 주전급 센터백과 백업 자원으로 라두 드라구신을 갖췄지만, 세 선수 모두 부상, 카드 관리, 적응 등 조금씩 약점이 있기에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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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는 "토트넘이 센터백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 물론 미드필더도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 보강하고 싶어 하는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는 김민재 외에 모하메드 시마칸(RB 라이츠치히), 로이드 켈리(본머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볼로냐) 등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 언제 김민재가 추가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김민재는 아직 바이에른에 잔류해 차기 시즌에도 주전 경쟁을 펼칠 의지가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차기 시즌 바이에른 감독이 김민재의 판매를 결정한다면 예기치 못하게 팀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
토트넘의 센터백 보강 의지가 전해지며, 김민재의 상황에 대한 관심도 커질 수밖에 없어졌다. 다가오는 여름 한국 팬들이 꿈에 그리던 김민재, 손흥민 조합이 토트넘에서 성사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