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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정훈(전북 현대)이 없었다면 정말 '큰일'이 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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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예상을 깼다. 중국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장신 공격수' 압두웨리를 앞세워 한국의 골망을 노렸다. 중국은 경기 시작 25분 동안 무려 5개의 슈팅을 날렸다. 위기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한 것은 김정훈이었다.
김정훈은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한국은 후반 23분 수비 라인의 아찔한 실수로 상대에 슈팅 기회를 내줬다. 이번에도 김정훈이 엄청난 선방으로 한국을 살렸다. 이날 중국은 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 슈팅은 5회였다. 하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김정훈이 대한민국을 구해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