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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은 손흥민(32) 딜레마가 있다. 이 딜레마를 풀 수 있는 대안은 히샬리송이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5위다. 4위 애스턴 빌라와의 승점 차이는 3점이다. 토트넘이 1경기를 덜 치렀다. 아직까지 챔피언스리그 티켓 마지노선인 빅4 진입에 희망이 있는 상태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손흥민 딜레마가 있다'고 표현했다. 그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하지만, 토트넘은 확실한 중앙 공격수가 없다. 손흥민이 이동할 수 있지만, 효과가 반감된다. 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이 상대 수비에 막히면, 토트넘 공격력 자체가 떨어져 버린다. 최근 3경기에서 그랬다. 손흥민 딜레마의 실체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중반부터 폼을 되찾았다. 리그 9경기에서 9골을 넣으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무릎 부상 이후 2월 중순부터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 매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히샬리송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인상적 마무리 능력을 보였고, 전방에서 강하게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고, 수비진을 흐트러뜨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히샬리송이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손흥민의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열쇠'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