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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불과 한 시즌 만에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날 수도 있다.
팀의 핵심이었던 음바페가 이별을 예고하자 PSG는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새로운 스타, 새로운 선수단으로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을 대거 정리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킥풋볼은 'PSG의 새로운 시대가 이어진다. 스타의 이적 이후 계약들이 종료될 것이다. 카를로스 솔레르, 케일러 나바스, 뤼뱅 쿠르자와 등이 팀을 떠날 것이다. 임대를 갔던 위고 에키티케 등도 새로운 구단을 찾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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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일마티노는 최근 'PSG는 이미 오시멘에게 계약 기간과 연봉을 제시했고, 오시멘 영입 과정에서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 루카스 베랄두 등을 나폴리가 고려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로서도 이강인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중원과 공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인 이강인을 데려온다면 전력 보강과 더불어 김민재의 바이에른 이적 이후 사라졌던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도 다시 공고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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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은 다가오는 바르셀로나와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지난 1차전에서의 아쉬운 활약 탓에 벤치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남은 시즌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음바페의 이적 결정으로 PSG가 새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PSG의 변화와 함께 이강인도 미래를 장담하기는 어려워졌다. 올 시즌 꾸준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았던 이강인이 다음 시즌에도 PSG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활약할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