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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을 무너뜨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베스트 11' 잔치를 벌였다.
애스턴빌라의 승점은 63점, 토트넘은 60점이다. 애스턴빌라가 한 경기를 더 치른 것은 희망이지만 뉴캐슬전 경기력으로는 '빅4' 미래는 없다.
손흥민도 '최악의 원정'이었다.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그는 후반 13분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선 경기 중엔 최소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삭은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무너뜨렸고, 운이 좋았다면 세 번째 골을 넣었을 수도 있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티켓 가격을 인상했다. 시즌이 가까워질수록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상황에서 누가 정당성을 제시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셰어는 스리백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다만 크룩스는 주심의 판정 문제를 동시에 제기했다. 그는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아 셰어가 손흥민에 가한 태클은 경고가 나왔어야 했다. 매디슨을 잡아챈 댄 번도 옐로카드를 받았어야 했다. 심판들이 경기 초반 관대하고, 약간의 자유를 허용한다 치더라도 그것이 고의적이거나 계획적인 반칙에 적용돼선 안된다'면서도 '첫 번째 태클부터 셰어는 경기에 좋은 인상을 남기기로 결심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평가했다.
크룩스가 선정한 '이 주의 팀'의 기본 포메이션은 3-4-3이다. 스리톱에는 이삭을 비롯해 제레미 도쿠(맨시티),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에는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콜 팔머(첼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풀럼)가 최고로 평가됐다. 스리백에는 셰어, 요아킴 안데르센(크리스털 팰리스)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이 포진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애스턴빌라)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