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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경찰이 보고 있다.'
J리그에서 FC도쿄와 도쿄 베르디의 경기는 '도쿄더비'로 불리는 빅매치로 이번에 도쿄 베르디의 홈경기로 열린다. 구단이 경찰 지원을 요청하게 된 데에는 작년에 열린 천황배(JFA 전일본 축구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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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쿄 베르디가 2023시즌에 16년 만의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 '도쿄더비'를 펼치게 됐다. 천황배 석패 이후 도쿄 베르디는 "1부리그에 승격한다면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독을 품어 왔다.
이런 가운데 실제 '도쿄더비'가 다가오자 작년 천황배에서의 사건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FC도쿄 구단은 '취득한 카메라 화상은 합리적인 보안 대책에 대해 이용 목적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 정보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