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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자말 무시알라를 데려올 계획이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다. 이제 21살인 선수가 무려 4년 전부터 바이에른 1군에 포함돼 조금씩 경기를 뛰기 시작했다. 1군에서 제대로 뛰기 시작한 첫 시즌부터 7골을 터트리면서 확실한 잠재력을 보여줬다.
바이에른은 본격적으로 무시알라를 키우기 시작했다. 2021~2022시즌에는 로테이션 멤버 이상의 입지를 다진 무시알라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잠재력이 폭발했다. 리그 33경기에서 12골 13도움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으로 바이에른의 극적인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무시알라가 없었다면 바이에른은 어지러웠던 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무시알라는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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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제일 적극적인 것으로 관측된다. 인디펜던트는 '무시알라는 성장하면서 재계약하려는 의향을 보이지 않았다. 다른 구단들 사이에는 올해나 내년에 무시알라를 영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맨시티가 가장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미래를 고민해야 할 시기다. 여전히 경기장에서는 세계 최고지만 내구성면에서 점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구단들이 더 브라위너에게 관심을 꾸준히 가지고 있어 언젠가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지 않은 더 브라위너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대체할 선수로 무시알라가 제격이라고 판단을 내렸다. 매체는 '맨시티는 필 포든을 더 영향력 있는 역할로 자리를 옮기고, 더 브라위너가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구단의 수뇌부는 올 여름 공격진을 구체적으로 개선하고 싶어한다. 무시알라는 다음 목적지로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무시알라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해 발롱도르에도 욕심이 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바이에른이 토마스 투헬 감독 이후의 프로젝트로 무시알라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선수를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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