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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조 페르난데스(첼시)가 맨유로 떠난 '첼시 성골' 메이슨 마운트(맨유)를 도발했다.
끝날 때까지 승패를 확신할 수 없는 경기였다. 시작은 첼시가 좋았다. 첼시는 전반 4분 코너 갤러거, 후반 19분 콜 팔머의 연속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2골,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1골을 내주며 2-3으로 끌려갔다. 첼시는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 팔머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첼시가 홈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첼시의 '성골' 마운트는 이날 적으로 스탬퍼드 브리지를 누볐다. 마운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3-2로 앞서던 후반 41분 가르나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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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르난데스는 지난 2월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도 언쟁을 벌였다. 그는 준우승 뒤 상대 팬의 도발에 분노를 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