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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애스턴빌라전에서 에이스 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를 벤치에 앉힌 이유를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며 킨의 의견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 그는 지난 시즌 우리의 우승을 이끌었고, 정말 특별한 선수다. 우리가 아스널전에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건 홀란 탓이 아니다"라며 선수를 감쌌다.
에이스를 빼고도 대승을 거두며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팬들도 과르디올라의 용병술과 용단이 이끌어낸 결실을 반겼다. 한 팬은 "펩이 KDB와 홀란을 모두 교체한 건 대단한 결정이다. 둘다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했을 것이다. 오늘 정말 활기찬 공격라인을 봤다"고 썼다. 또 다른 팬은 "더브라위너와 홀란이 빠진 걸 보고 놀랐다. 홀란이 빠진 것이 경기력과 관계 있는지는 모르겠고, KDB는 휴식을 취한 것같다"고 했고, 또 다른 팬은 "앞으로 몇주간 경기가 많단 점을 감안하면 놀랍지 않다. KDB가 최상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쉬었다가 출전하는 게 낫다"는 의견을 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