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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제 유일한 'K리그1 무패'팀이다. 디펜딩챔피언 울산 HD의 위력은 여전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출발에서 6연승을 거둔 것과 비교하면 '독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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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1, 2차전을 비롯해 3차례의 '현대가 더비'도 무패(1승2무)로 마침표를 찍었다. ACL에선 전북을 꺾고 4강에 안착한 가운데 K리그1 전북 원정에선 두 시즌 만에 승점을 챙겼다. 홍 감독도 여유가 흘렀다. 그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그동안 '와이어 투 와이어'가 선수들 입장에서 좀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았다. 뒤에서 따라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라며 "다른 팀 경기를 봐야겠지만, 우리 팀을 운영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울산은 2일 다시 무대에 오른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2경기 연속 원정이다. 울산은 지난 2023시즌 대전에 고전했다. 전 구단 상대 승리가 대전의 벽에 막혔다. 2무1패로 1승도 신고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또 다른 카드를 준비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