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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중증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단체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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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의 부성애에도 불구하고, 사나는 2019년 8월 29일 세상과 이별했다. 엔리케 감독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9살 딸을 먼저 떠나보냈다. 엔리케 감독은 사나와의 이별을 마무리한 뒤에 스페인 사령탑으로 되돌아왔다. 엔리케 감독은 막내딸인 사나의 생일인 11월 27일만 되면 사나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슬픈 경험을 다른 이들은 경험하지를 않길 원했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지난 3월 22일(한국시각) 딸의 이름을 따서 '사나재단' 설립을 발표했다. 사나재단은 종양학적 질병 및 기타 심각한 질병으로 영향을 받는 어린이 및 청소년과 가족에게 포괄적인 지원과 지원을 제공하는 걸 목표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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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직장을 그만두고, 사나한테 100% 헌신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사나 재단은 안타깝게도 이러한 경험을 겪고 자녀와 동행할 자원이 없는 모든 사람들을 돕기 위한 유일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우리는 이 가족들을 돕고 그들과 동행하고 싶다"며 재단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의 따뜻한 마음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 아이와 그 가족들을 위한 빛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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