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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군대를 이끌고 태국을 침공했다."
이어 "한국 언론은 '김치팀이 팀내 갈등 이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태국전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면서 '태국을 상대로 안방에서 무승부에 그쳤던 이들의 목표는 방콕에서의 승리'라고 덧붙였다.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4차전에서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이끄는 태국과 리턴 매치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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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표팀을 응원하지만 아시아 최고의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을 향한 태국 팬덤은 뜨거웠다. 이날 한국대표팀 입국장에는 태국 미디어와 손흥민의 토트넘 7번 유니폼을 든 팬들이 몰려들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7월 토트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로 방콕을 방문했지만 폭우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었다. 손흥민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라자망갈라국립경기장에서 또 한번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