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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전의 날이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풋볼런던'은 손흥민 원톱이 재가동된다고 전망했다. 또 좌우측 측면에는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린 티모 베르너와 데얀 쿨루셉스키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제임스 매디슨, 수비형에는 이브스 비수마와 사르가 짝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포백은 베스트 라인업이다.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포로의 선발을 예고했다. 또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토트넘은 바로 밑인 5위에 위치했다. 승점은 50점이다. 승점 5점 차이지만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원정에서 애스턴빌라를 잡으면 승점 차는 2점으로 줄어들고, 4위도 가시권이다. 반면 패할 경우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진다. 4위 탈환이 쉽지 않다.
애스턴빌라는 최근 EPL에서 3연승으로 상승세다. 토트넘은 3일 팰리스에 3대1로 역전승하며 울버햄튼전 1대2 패배의 악몽을 씻었다.
애스턴빌라는 8일 원정에서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1차전(0대0 무)을 치러 체력적인 부담은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3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1대2로 패했다. 홈에서의 눈물이라 아픔은 컸다.
설욕을 노리는 토트넘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