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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스펙트FC가 2024 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앞서 열린 4학년부 결승전에서는 포항골든주니어FC와 헤이데이FC의 '포항 더비'가 성사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수를 오가며 박빙의 경기를 펼쳤고, 포항골든주니어FC의 박서준이 후반에만 두 골을 성공시키며, 한 골 만회에 그친 헤이데이FC를 2대1로 이기고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6학년부 최우수선수상은 신지우(리스펙트FC)와 김도현(해오름FC)이 차지했고, 4학년부는 박서준(포항골든주니어FC)과 허윤한(헤이데이FC)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강구대게축구장, 창포해맞이축구장,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유치부부터 중등부, 엄마 풋살, 아빠 족구 등 11개 부문 90팀이 참가하였다.
지난 24일과 25일 주말에는 영덕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와 축구프리스타일리스트 조민재의 공연,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스포츠테이핑 체험도 진행하였다.
한편, 6학년부, 4학년부 결승전 경기는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15분부터 포항MBC를 통해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