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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안필드를 떠난다고 발표한 이후 차기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뮌헨의 리빙 레전드 마누엘 노이어가 클롭 감독의 뮌헨 부임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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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팬들에겐 클롭 감독의 부임은 상상만해도 기분 좋은 뉴스가 아닐 수 없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현존 최고의 명장이자, 선수단을 뜯어고치는 리빌딩 전문가로 유명하다.
더구나 투헬 감독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우승도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이다. 19라운드 현재 2위에 처져있다. '무패 선두' 레버쿠젠과 승점 2점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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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원클럽맨이었던 케인은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믿을만한 공격수인 케인의 존재는 클롭 감독의 구미를 당기는 요인일 수 있다.
한편, 클롭 감독은 지난 27일 에너지가 고갈됐다면서 시즌을 끝마치고 리버풀을 떠난다고 발표해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굶어죽는 한이 있어도 잉글랜드의 다른 팀은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만큼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국가대표팀 등으로 범위가 좁혀진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