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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부진에는 이유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구설수에 올랐다.
이 매체는 '래시포드는 지난 주 팀 훈련에 불참했다. 뉴포트와의 FA컵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했다.
BBC는 뉴포트와의 경기가 끝난 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래시포드는 당시 (팀훈련 불참 사유로) 아프다고 보고했다. 나머지는 내부 사안이고 내가 처리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에이스 스트라이커다. 잉글랜드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을 받았다. 지난 시즌 30골을 넣으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맨유는 재계약을 당연했다. 하지만, 올 시즌 아스널전에서 2골을 포함, 단 4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부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고, 맨유의 추락과 연결 선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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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도 울버햄튼과의 경기 당일 늦잠으로 팀 미팅에 늦었다. 당시 교체멤버로 투입됐다.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은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보다 오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아니다. 텐 하흐 감독과 팀동료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의 적절치 않은 행동은 여러 차례 있었다. 소름이 끼친다'고 비판했다.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 역시 '래시포드는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계속적으로 돌출행동을 한다.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 분명히 집이나 클럽과의 관계에서 뭔가 잘못됐다'고 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