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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클린스만의 묘한 웃음?'
일본 매체 'THE ANSWER'는 26일 '한국의 클린스만 감독이 동점을 허용했을 때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보였는데,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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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SWER'는 온라인 공간에서 일본 팬들은 '웃는 얼굴을 숨길 수 없는 클린스만 감독', '기쁨을 숨길 수 없었구나. 정말 안심한 것 같다', '한-일전을 피할 수 있어 무심코 미소짓는 크린스만' 등 한-일전이 무산된 것에 연관지은 팬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가 하면 '게키사카'는 '90+15분 극적인 실점으로 한일전 회피?'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말레이시아전 결과를 전한 뒤 "클린스만 감독이 16강전 일본을 피하려고 그랬느냐는 질문에 쓴웃음을 지으며 '일본을 피하려고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게 결코 아니다. 조 1위로 통과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대다수 일본 매체들은 한국의 말레이시아전 무승부로 한-일전이 무산됐다는 데 초점을 두고 앞다퉈 이슈화를 하는 모습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