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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축구가 아시안컵에서 대굴욕을 당한 뒤, 하루가 멀다하고 최강희 산둥타이산 감독의 중국 차기사령탑 부임설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지난해 10월 인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기자회견에서 중국 대표팀 부임설에 대해 "가짜뉴스다. (맡을)생각 전혀없다"고 일축했다. 이 매체는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카를로스 케이로스 전 카타르 대표팀을 비롯한 아시아 축구의 거장들도 중국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북경청년보는 감독을 선임하는데 연봉이 중요한 조건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최강희 감독의 연봉이 300만달러(약 40억원)를 초과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협회는 시간이 촉박할 경우,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임시 사령탑을 선임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3월 싱가포르와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차전 원정경기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