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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아스널의 우승 희망이 어려운 이유로 리버풀 공격수의 맹활약이 꼽혔다.
하지만 최근 아스널의 경기력에 문제가 생겼다. 답답한 공격력이 문제였다. 직전 크리스털 팰리스전 전까지 공격진에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며 공식전 3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아스널은 4경기에서 2골에 그쳤는데, 기대 득점은 6.91로 훨씬 많은 기회를 놓쳤다. 다행히 팰리스전 5골로 조금은 공격 부진을 만회했다.
다만 반등에도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선두 리버풀에서 부활한 공격수의 활약이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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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전 앞에서 아스널의 비효율성을 입증하는 통계 중 하나는 바로 그간 결정력 문제를 지적받던 악명 높은 공격수 누녜스가 리버풀에 합류한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모든 대회에서 사카(24골), 제주스(18골)보다 많은 25골을 넣었다는 사실이다'라며 아스널 공격진이 큰 비판을 받았던 누녜스보다도 득점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스널은 올 시즌 공격진의 아쉬움과 함께 경기력 대비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기가 많았다. 우승 경쟁팀인 리버풀과 맨시티, 토트넘 등이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엘링 홀란, 손흥민 등 골잡이를 보유한 것과 달리 믿을 수 있는 득점원도 부족하다.
결국 아스널이 올 시즌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공격수 영입이나 공격진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스포츠바이블도 '아스널이 리그 우승 기회를 이어가려면 이번 이적시장 동안 공격수를 영입해야 하며, 이반 토니와 빅터 오시멘 등이 거론됐다'라고 언급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