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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주관한 'GROUND.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GROUND.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대에서 열렸다. K리그 산하 U-15(15세 이하) 총 7개 팀(부산, 서울이랜드, 수원FC, 울산, 제주, 충북청주, 포항)과 제주 지역 1개 팀(제주 제일중), 해외 초청 4개 팀(일본 오이타 트리니타, 베트남 PVF, 인도네시아 페르십 반둥, 몽골 데렌FC) 등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훈련과 경기를 통한 축구 교류는 물론이고 축구 클리닉, 토크콘서트,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2일 열린 축구 클리닉은 K리그 레전드 선수 출신 이근호 송진형 김원일 유현 등이 일일 코치로 나서 포지션별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14일에 열린 토크 콘서트는 제주의 구자철과 K리그 의무위원 정태석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유소년 선수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총 4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콘서트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스토브리그 참가 팀들은 제주 4·3 평화공원, 돌문화공원 견학 등 다채로운 자연,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제주 일대에서 알찬 일정을 보냈다.
연맹은 넥슨과 'GROUND.N'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힘 쏟을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