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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또 '경우의 수'다. 클린스만호의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통과는 문제가 아니다. 패하면 탈락하는 16강 구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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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의 운명은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은 바레인과 충돌한다. 2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동시 킥오프된다. 카타르아시안컵에선 각조 1, 2위와 6개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승1무로 3위를 차지하더라도 16강은 '안정권'이다.
현재의 위치가 그대로 유지되면 자존심에 금은 가지만 E조 2위로 D조 2위가 유력한 일본을 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1위가 될 확률이 더 높다. 국제축구연맹 랭킹은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말레이시아와는 비교불가다. 대한민국이 23위인데 비해 말레이시아는 107계단 아래인 13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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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E조 1위를 차지할 경우 16강에서 일본, 8강에서 이란, 4강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만나는 구도가 그려진다. 2위가 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포진한 F조 1위와 16강에서 맞닥뜨린다. 8강에선 호주, 4강에서는 이라크와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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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