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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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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아부다비 마지막 훈련 때 자체적으로 11대11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평균 9km정도 뛸 정도로 상당히 강도 높은 훈련이었다. 선수들은 11일 오전 회복 훈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국은 최상의 컨디션, 최고의 전력으로 그라운드에 나선다. '클린스만호'는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 빅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최종 명단을 꾸렸다. 최종 26명 중 유럽파만 12명이다. 특히 손흥민이 이끄는 공격진은 역대급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반기 12골, 황희찬은 10골을 기록했다. 조규성(미트윌란)도 덴마크 리그 진출 후 첫 시즌 전반기 8골-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중원에선 이재성 황인범 이강인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또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필두로 오랜 시간 발을 맞춘 수비진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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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최근 대한축구협회 어워즈에서 "9%의 기적을 보여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은 아직까지도 잊지 못할 순간으로 기억된다"고 극찬했다. 한국은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레이스에 돌입한다. '약속의 땅' 카타르에서 다시 한 번 영광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달린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