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의 충격 굴욕이다. 리그컵 결승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그는 미들즈브러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미들즈브러의 결승골 과정에서 이해못할 플레이로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37분이었다. 미들즈브러의 아이제이아 존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들었다. 이어 쇄도하던 헤이든 해크니에게 컷백을 연결했다. 해크니는 오른발로 화답,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핸드볼 파울으로 인한 페널티킥을 피하기 위해 뒷짐'진 모습이 이채로웠다. 컷백은 그의 예상을 깼고, 무방비 상태에서 결국 골을 헌납했다.
질타도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카이세도는 무엇을 하고 있나', '정말 빨리 포기했다', '이 선수에게 어떻게 그만한 돈을 투자했나', '카이세도는 지나치게 과장됐다' 등 볼멘 목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첼시는 24일 안방에서 미들즈브러와 4강 2차전을 치른다. 미들즈브러는 비기기만해도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첼시는 승부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2골차 이상 승리해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