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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충남아산FC가 2024시즌 뒷문을 강화하기 위해 올림픽 국가대표를 지낸 골키퍼 신송훈(22)을 영입했다.
신송훈은 신체조건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1m81, 81㎏으로 골키퍼 치고는 작은 편이다. 하지만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슈퍼 세이브와 안정감이 출중하다. 그중 가장 큰 장점은 근거리 슈팅 방어와 역습 전개 능력이다. 충남아산은 신송훈의 합류가 최근 팀을 떠난 박주원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송훈은 "충남아산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승격이라는 목표를 갖고 반드시 팀이 높은 자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송훈은 13일 튀르키예로 출국해 정식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