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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희대의 '먹튀'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에게 서광이 비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26일(한국시각) '텔레그라프'를 인용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루카쿠에게 첼시의 생명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행이 임박했다. 이르면 이번 주 '오피셜'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그는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의 불화와 부상, 부진이 겹치면서 적응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6경기에 출전, 8골에 불과했다.
'먹튀'로 전락한 그는 올 시즌 임대로 친정팀인 인터 밀란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루카쿠는 올 시즌에도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는 세리에A에서 19경기에 출전에 5골을 터트렸다.
'더선'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의 핵심 쟁점 중 하나가 루카쿠를 어떻게 하느냐다. 첼시는 곧 인터 밀란과 임대계약이 끝난는 루카쿠와 협상 테이블에도 앉을 예정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 두 차례의 이적시장에서 6억파운드(약 9970억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이적 시장이 다시 열리면 부피를 줄이기 위해 스쿼드도 정리 해야 한다.
루카쿠는 최근까지도 인터 밀란 잔류를 희망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라면 또 달라질 수 있다. 첼시도 루카쿠의 복귀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시절 해리 케인을 월드클래스로 스트라이커로 성장시켰다. 첼시도 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