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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오른쪽 날개 황희찬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저돌적인 돌파와 적극적인 압박, 적절한 패스 등으로 울버햄턴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울버햄턴 공격의 활력소였다.
후반 앞두고 로페테기 감독은 코스타를 빼고 아다마를 넣었다. 황희찬이 최전방으로 올라갔다. 역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경기는 울버햄턴의 패배로 끝났다. 그럼에도 황희찬은 제 몫 이상을 했다. 월드컵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