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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토트넘-첼시, 잉글랜드 국대 GK 영입 '눈치 싸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12-28 16:17 | 최종수정 2022-12-28 17:17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조던 픽포드를 두고 경쟁을 벌일 맨유, 토트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첼시가 에버턴의 골키퍼 픽포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픽포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에버턴 부동의 넘버1이다. 나이도 28세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때문에 에버턴은 카타르 월드컵 전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계약이 아직 100% 확정된 게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맨유, 토트넘, 첼시가 모두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세 팀은 연장 계약이 확정되지 않으면 2024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 픽포드를 할인가로 살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와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내년 계약이 끝나면 이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도 36세 노장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첼시는 최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에두아르 멘디의 주전 자리를 빼앗은 모양새인데, 멘디가 장기 재계약을 거절하며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 그러면서 새 골키퍼를 찾고 있다.

픽포드는 2011년 선덜랜드에서 데뷔해 2017년까지 뛰었고, 이후 에버턴으로 이적해 214경기를 뛰며 5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이번 시즌 역시 부동의 주전으로 리그 15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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