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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이후로도 '월드컵 방출' 논란이 쉬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표팀에 복귀한 벤제마는 카타르에서 '라스트 댄스'를 추길 바랐다. 하지만 대회 직전 훈련장에서 당한 허벅지 부상으로 도중 하차했다. 프랑스는 대체자를 마련하지 않고 대회에 돌입했다. 결승까지 올랐으나,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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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데샹 감독이 벤제마를 명단에서 제외한 건 몸상태가 아닌 다른 이유에서란 의구심이 싹텄다. 데샹 감독은 대회 도중 벤제마의 복귀와 관련된 질문에 답을 피했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벤제마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는 보도가 뒤늦게 나왔다. 벤제마는 결승전 다음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