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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카타르월드컵 기간 '인간 문어'로 화제를 모은 크리스 서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전망했다.
서튼은 24일 새롭게 시작되는 EPL 향후 구도를 예상했다. 먼저 리버풀이 월드컵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맨시티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4538분 출전했다. 반면 리버풀 선수들은 1409분 출전에 그쳤다. 모하메드 살라를 포함해 대부분 휴식을 취해 에너지를 축적했다'고 했다.
올 시즌 EPL 우승팀은 아스널이 아닌 맨시티를 선택했다. 서튼은 "가브리엘 제수스의 부상은 아스널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반면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가 건재하다. 여전히 맨시티가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맨유도 큰 걱정은 없다고 했다. 그는 '맨유는 호날두와 함께 퇴보했다. 맨유는 호날두가 없으면 훨씬 나아질 것이다. 이제 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튼은 또 뉴캐슬이 '톱4' 지위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한 가운데 강등팀은 울버햄턴이 아닌 본머스, 노팅엄, 사우스햄턴이 2부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