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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현장리뷰]'황희찬 도움+PK유도' 울버햄턴 승리하며 컵대회 8강 진출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12-21 06:34 | 최종수정 2022-12-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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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결승골 페널티킥도 유도했다. 울버햄턴은 카라바오컵 8강에 올랐다.

울버햄턴은 2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질링엄(4부리그)과의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가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경기 종료 직전 도움도 추가했다.

울버햄턴은 전반 3분 첫 슈팅을 때렸다. 부에노가 패스를 찌르고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무티뉴가 바로 패스를 내줬다. 부에노가 슈팅했다.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버햄턴은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질링엄을 흔들었다. 질링엄은 전원 수비에 치중하며 실점을 하지 않는 것에 힘을 모았다.

15분 왼쪽 측면에서 부에노가 수비수를 제쳤다. 크로스했다. 문전 앞에서 호지가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22분에는 포덴스가 올린 로빙패스를 코스타가 백헤더로 골문을 노렸다. 골문을 비켜가고 말았다.

전반 30분이 넘어서자 질링엄이 반짝 공세를 펼쳤다. 코너킥을 얻어내는 등 힘을 냈다. 그러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전반 39분 울버햄턴이 찬스를 잡았다. 오른족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냈다. 문전 앞에서 포덴스가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가고 말았다. 40분에는 포덴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42분 게데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호지가 프리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종료 직전 네베스가 회싱의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했다. 울버햄턴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팽팽히 맞선 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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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을 앞두고 울버햄턴은 호지를 불러들였다. 아다마를 투입했다. 울버햄턴은 질링엄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16분 울버햄턴은 황희찬을 투입했다. 다시 공격을 펼쳤다. 후반 21분 아다마가 크로스했다. 코스타가 그대로 발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24분 포덴스를 빼고 라울을 넣었다. 후반 25분 라울이 슈팅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빗맞았다. 후반 27분 크로스가 올라왔다. 황희찬이 시저스킥을 시도했다. 그 직전 질링엄 수비가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울버햄턴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황희찬이 슈팅하려는 찰나 수비수가 잡아 끄었다. 라울이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했다. 후반 33분이었다.

이후 질링엄은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울버햄턴의 수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울버햄턴은 경기 종료 직전 날카로운 어시스트로 아잇-누리의 추가골을 도왔다. 울버햄턴이 2대0으로 승리하며 8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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