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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는 예상 외로 담담했다.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각) 2022년 카타르월드컵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1대2로 패했다.
하지만, 부카요 사카, 주드 벨링엄 등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들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년까지 잉글랜드 지휘봉에 대한 계약이 이뤄져 있다.
게리 내빌, 로이 킨 등 전문가들은 모두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독설가로 유명한 내빌은 '가레스가 앞으로 2년 동안 더 머물길 바란다. 잉글랜드는 지난 10년 간 유로 결승에 진출했고,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했다.
또 BBC 전문가 마틴 키운과 저메인 제나스 역시 '유로 2024가 18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중심으로 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전설적 스트라이커 게리 리네커 역시 프랑스 패배에 대해서 '전혀 부끄럽지 않다. 경기력은 좋았다'고 덧붙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