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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강원FC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황문기가 결혼한다.
황문기는 2021시즌 강원에 입단해 2시즌 동안 66경기에 나서며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 때 쐐기골을 박으며 팀이 잔류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특유의 친화적인 팬 서비스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황문기는 "운명을 믿지 않았는데 예비 신부를 만나고 운명을 믿게 됐다. 결혼을 결심해 준 신부에게 감사하고 평생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다"며 "강원FC에 와서 결혼을 하게 돼 책임감이 올라간 것 같다.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