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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위스와 세르비아가 16강 티켓을 두고 양보없는 혈투를 벌인다. 베스트 11 명단이 발표됐다.
결국 스위스와 세르비아의 결과에 따라서 조 2위가 결정된다. 스위스는 최소 무승부, 세르비아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세르비아는 3-5-2 시스템이다. 최전방 블라호비치, 미트로비치가 투톱이다. 타디치, 밀린코비치-사비치. 루키치, 코스티치, 지브코비치가 2선이다. 3백은 파블로비치, 벨리코비치, 밀렌코비치. 골키퍼는 베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나선다.
좌우 사이드는 상당히 좋지만, 3백과 중원의 힘은 약간 부족하다. 즉, 수비력이 떨어지지만, 공격력은 상당히 강력하다.
스위스는 4-3-3 포메이션이다. 엠볼로, 바르가스, 샤키리가 최전방에 있다. 2선은 소우, 프루러, 샤카, 4백은 아칸지, 엘베디, 셰르, 로드리게스로 구성돼 있다. 비드머 골키퍼다.
스위스는 수비 조직력이 좋고, 샤키리를 중심으로 강력한 조직력을 가지고 있다. 아스널에 뛰는 자카, 노팅엄의 프루러의 3선은 강력하고, 4백의 조직력도 좋다.
즉, 창이 예리한 세르비아와 방패가 매우 견고한 스위스의 맞대결이다.
이들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스위스는 2대1로 세르비아에 승리를 거뒀다. 당시 스위스는 1승2무로 세르비아(1승2패)를 제치고 16깅에 진출했다.
세르비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미트로비치와 블라호비치가 있다. 스위스는 샤키리를 중심으로 한 선수비 후역습의 반격이 강력하다. 과연 누가 웃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