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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의 토트넘, 크로아티아 20세 '마스크맨' 하이재킹 노린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11-30 10:34 | 최종수정 2022-11-30 11:34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바르디올 하이재킹을 노리는 토트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첼시가 점찍은 라히프치히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 하이재킹을 시도한다.

그바르디올은 유럽 축구계가 주목하는 신성이다. 20세밖에 안됐지만, 이미 라이프치히의 주축으로 활약중이며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다. 센터백으로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첫 시즌을 보냈는데, 모든 대회 46경기를 뛰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19경기를 뛰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골도 넣었다.

그바르디올은 지난 9월 일찌감치 라이프치히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빅클럽들이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FC바르셀로나가 선두 주자였꼬, 최근에는 첼시가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가세한다.

현지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토트넘이 첼시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그바르디올을 가로채기 위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그바르디올을 유혹하기 위해, 이반 페리시치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페리시치는 그바르디올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선배로, 페리시치가 토트넘행을 적극 설득하고 있다고 한다.

그바르디올은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과 함께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뛰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뼈 골절상을 당했지만,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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