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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연봉만 무려 1억7300만파운드(약 2733억원).
여러 팀들이 호날두의 새 팀 후보로 거론됐는데, 가장 적극적인 쪽은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였다. 사우디 클럽 알 힐랄은 지난 여름 호날두에게 2년 3억파운드의 엄청난 조건을 제시했지만, 영입까지 성사시키지는 못했다. 그리고 알 힐랄에 이어 알 나스르가 호날두 영입에 도전하게 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거대한 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고, 약 2년 반의 계약 기간 동안 호날두가 연봉으로 1억7300만파운드 가치의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되면, 이는 축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 될 거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중이며, 가나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을 하며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조별리그 마지막 한국전 출전이 유력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