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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가나전을 마치고 슬퍼할 자유를 빼앗겼다.
대표팀은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선제실점하며 끌려갔다. 10분 뒤인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추가실점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의 연속 헤더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23분 쿠두스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헌납했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대0 비긴 한국은 2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