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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축구천재' 구보 다케후사(21·레알 소시에다드)가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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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외면을 받다 카타르월드컵 최종명단에 가까스로 포함됐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1년6개월 만에 발탁한 9월 A매치에서 강한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1분도 출전 시간을 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생애 첫 월드컵에선 출전 기회가 생길 듯하다. 왼쪽 측면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에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과 교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우루과이전에 이강인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 개인기다. 상대의 강한 압박을 벗겨내고 빠른 역습을 펼치기 위해선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개인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강인은 이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정확한 킥력도 보유하고 있어 손흥민의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쿠보와 다르다는 점을 우루과이전에서 각인시켜야 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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