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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른 사람 의견 신경 안써."
변수는 수비진이다. '핵심 수비수' 아라우호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당초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알론소 감독은 일단 가능성을 열었다. 알론소 감독은 "아라우호는 훈련을 잘했고 좋아지고 있다. 몸이 많이 올라왔다. 지금 현재 아라우호에 만족하고 있다. 선수들이 자신들의 상황을 제일 잘 안다. 그래서 지금 아라우호도 염두에 두고 있다. 마지막까지 상황을 보고 베스트11을 고르겠다.
아라우호가 나서지 못할 경우, 대신 고딘의 선발 기용이 유력하다. 우루과이 언론은 고딘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고딘은 "개인의 의견이다. 누구나 의견을 가질 자유가 있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고 집중할 것이다. 경기장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동료들과 최선을 다할 뿐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은 존중한다.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 의견에 내 생각을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어 오늘 날의 고딘과 20년 전의 고딘은 다르다. 항상 나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기회가 온다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알라이얀(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