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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라인업]'도전! 월드컵 2연패' 프랑스vs호주 선발 명단발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2-11-2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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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랑스는 과연 '월드컵 디펜딩챔피언' 징크스를 깨트리고 2회 연속 챔피언을 차지할 수 있을까. 첫 판에서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났다.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막판 탑승한 '사커루군단' 호주가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

프랑스와 호주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전 대회인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는 이번대회에서도 우승에 도전할 만한 강팀으로 평가받는다. 비록 대회 개막을 코앞에 둔 지난 19일, 핵심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훈련 도중 입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긴급 제외된 악재를 만났지만 호주에 비하면 월등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베테랑 위고 요리스 키퍼가 변함없이 골문을 지킨다. 벵자맹 파바르, 다요 우파메카노, 이브라힘 코나테, 뤼카 에르난데스가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에는 오렐리앙 추아메니, 아드리앙 라비오, 앙투완 그리즈만이 출격했다. 최전방 공격수 스리톱으로 킬리앙 음바페와 올리비에 지루, 우스망 뎀벨레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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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호주는 힘겹게 본선에 오르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사기가 많이 올라와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예선과 대륙간 플레이오프, 최근의 친선경기 등을 통틀어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다. 선수들의 사기만큼은 본선 진출국 가운데 최고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다.

호주도 마찬가지로 4-3-3을 가동했다. 매튜 라이언 골키퍼 앞으로 아지즈 베니쉬, 키예 로울레스, 해리 수타르, 나다니엘 앳킨슨이 포백 수비로 나왔다. 잭슨 어바인과 애런 무이, 라일리 맥그리가 중원 라인을 형성했다. 스리톱으로는 크레이그 굿윈과 미첼 듀크, 매튜 래키가 출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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