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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2명을 뽑았다. 네이마르는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과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목했다. 산초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탈락했다.
케인은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트라이커이자 잉글랜드의 간판스타다.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케인이 빠진 잉글랜드 대표팀은 상상할 수 없다.
산초는 최근 2~3년 사이 급성장한 측면 공격수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2021년 명문 클럽 맨유에 입성했다.
하지만 맨유에 와서는 좀처럼 그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다. 2021~2022시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포지션이 겹쳐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초반 반짝하고 말았다.
미러는 '산초가 국가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2021년 10월 안도라와 월드컵 예선전이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산초를 제외했다. 산초는 국가대표 23경기에 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소속팀 맨유에서 경기력이 들쑥날쑥했다. 미러는 '산초는 리버풀과 레스터시티전 멋진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이후에는 일관성이 없었다. 앤서니 마샬, 마커스 래쉬포드 등과 달리 산초의 입지는 취약하다'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