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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샬리송이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냈다.
'글로부'는 곧바로 1990년대 활동한 브라질 전 공격수 베베토를 소환했다.
"등번호가 다르고, 공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브라질의 9번 히샬리송이 16일 훈련에서 90년대 브라질의 7번 베베토처럼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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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남아공과의 친선경기와 1989년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전이 대표적이다.
히샬리송은 지난여름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종아리 부상으로 10월 중순부터 이달 11일까지 결장했던 히샬리송은 월드컵 대표팀 합류 직전 리즈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전 포함 올해에만 7골(총 38경기 17골)을 넣은 히샬리송은 호나우두의 등번호 9번을 달고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을 차례로 상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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