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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철기둥' 김민재(26·나폴리) 영입을 위해 틈새를 노린다.
그러면서 유럽 빅 클럽들이 김민재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올 겨울 또는 내년 여름 수비력 강화를 원하는 EPL 팀에서 김민재 영입전에 발을 내밀었다.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도 포함돼 있다. 이에 자극받은 나폴리는 김민재의 잔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노리는 건 김민재의 바이아웃이다. 지운톨리 단장은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외국 클럽에 한해 유효하고, 7월에 15일간 발동된다"고 말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센터백 조합을 선호한다. 그러나 바란이 빅토르 린델로프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해리 매과이어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기 위해 재계약 테이블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