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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쌓아온 노력들이 여러분의 날개가 되어줄 거예요."
미래를 응시하는 듯한 자신의 사진 옆에 "지금까지 쌓아왔던 많은 노력들이 여러분의 날개가 되어줄 거라 믿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모든 수험생분들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행운의 네잎 클로버' 이모티콘을 붙였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을 딛고 특수제작된 마스크를 쓴 채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카타르월드컵 무대에 섰다. 부상으로 몸도 마음도 힘든 상황에서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면서도 조국의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 지난 4년간 매순간 뜨거운 분투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온 '월드클래스' 손흥민과 지난 3년간 수능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온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각오가 다르지 않다.
'손흥민 보유국' 대한민국 국민들 역시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들이 손흥민의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를 응원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