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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첫 훈련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2일 프랑스 마르세유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23분 상대 선수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혀 쓰러졌다. 경기 후 정밀 검사 결과,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다. 손흥민은 4일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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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직 100%는 아니었다. 팀훈련까지는 무리였다. 하지만 곧바로 훈련에 나섰다는 것, 8일도 남지 않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24일)에서 뛰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시다. 손흥민의 월드컵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